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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요. 무더운 날씨가 잠깐 주춤하게 만드는 장마철입니다. 비가 오면 하루일과가 축 쳐지고, 평소와 다르게 텐션이 다운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침 출근길에 저만의 텐션업 노래를 들으면서 출근합니다. 예전에는 소녀시대 힘 내!였고, 요새는 가호 시작을 듣곤합니다.
퇴근하고 힐링을 위한 한잔을 위해서 열일을 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막걸리에 전을 먹으러 가자고 연락을 해서 청송얼음골막걸리집을 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비가 오면 막걸리에 파전 생각은 다들 똑같은것 같아요. 가게 안은 벌써 사람들은 많이 있었습니다.

막걸리집 하면 전통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많죠??

청송얼음막걸리집 메뉴판입니다.
음.. 다양한 종류의 전을 먹을 수 있는 모듬전 메뉴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저희 일단 막걸리는
청송얼음골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주전자에 담아서 나옵니다!
저는 막걸리를 마시면 훅 취해서 과일먹걸리를 좋아하지만, 지인들은 일반 막걸리를 선호해서 아쉬웠습니다.

아 그리고 기본 안주로는 배추김치와 번데기가 나옵니다.
지인들이 번데기 맛있다고 즐기지만, 저는 안 좋아해서 패스했습니다.
번데기는 고소하다고 합니다~

오돌뼈가 나왔습니다.
매운 정도가 5점 중 4점정도였습니다.
다들 밥을 많이 먹어서 부족해서, 사장님께 밥을 좀 더 달라고 했습니다.
음.. 원래 밥을 더 주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오돌뼈 14,000원

다들 매워서 막걸리를 쭉쭉~ 마시고 있을 타이밍에
딱~ 해물파전메밀전병이 나왔습니다.
해물파전은 생각보다 파가 적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징어 한눈에 보이시죠??
간장에 양파가 조금 썰어져서 나왔는데 저는 이런 양파간장을 너무 좋아합니다. 파전 한입 간장이 묻은 양파 1개씩 먹습니다. 그러면 느끼한 맛을 양파가 잡아주고 간장맛이 살짝 느낄 수 있어서 아주 행복한 맛을 느끼는 방법입니다.
결국 양파는 제가 다 먹었습니다 ^^
메밀전병은 김치의 적당한 매운맛 메밀의 쫀쫀한 맛이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해물파전 10,000원
메밀전병 10,000원

저희 오돌뼈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아직 다들 배가 고파서 그때도시락오색알밥을 고민하다가
그때도시락을 주문했습니다.
도시락은 흔들어서 섞어야 제맛이겠죠? 돌아가면서 흔들었는데 내용물이 잘 섞이지 않았습니다.
한쪽은 반찬들로 차갑고, 한쪽은 밥과 계란으로 뜨거웠습니다... 결국 뚜껑을 열고 비볐습니다. ㅎㅎ
남은 오돌뼈와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때도시락 4,000원

 다들 하루일과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추억거리를 꺼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막걸리를 여러번 시켜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안주는 없고 막걸리는 더 마실갓 같아서 아까는 해물파전을 시켰으니, 김치전을 시켰습니다.
특별하지 않고 맵지는 않은 평범한 김치전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취해서 막걸리를 그만 마시고 지인들은 김치전과 계속 즐겼답니다.

다음에는 안산 중앙동 대박전을 가봐야겠습니다. 모듬전을 먹으러 가여겠습니다. ^^

[TIP]
1. 안산 부곡동 근처는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곳이 많지 않아서 전과 막걸리 한잔하기 좋습니다.
2. 화장실이 공용이어서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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