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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기 전 다녀왔는데 

제 게으름으로 이제야 포스팅하고 있어요~

살짝 선선해지니까 국밥에 소주가 생각나는 거 있죠??!!

 

여기는....

저만 알고 싶었던 곳입니다.

하지만 자꾸 유튜브에 나와요~~~

국밥에 소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너무나 좋아하실 곳입니다. 

봉천중앙시장에 위치한 

"산골"입니다.

 

매뉴 

순댓국 7,000원 

내장탕 8,000원 

모둠 15,000원

기본 반찬입니다. 

김치, 새우젓, 된장, 양파 고추와 마늘이 나옵니다.

된장은 시골 느낌 물씬입니다.

 

순댓국을 시켰습니다. 

순댓국은 하얗게 하는 거와 빨갛게 하는 게 있는데 

저희는  하얗게 시켰어요~~~

같이 간 지인이 매운걸 못 먹기 떄문이죠~!!

순댓국은 국물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

인심이 푸짐합니다~!!!

 

매운 거 잘 먹는 사람, 내장 잘 먹는 사람, 회 잘 먹는 사람 

이 세 가지를 다 잘 먹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정말 가리지 않고 드시는 분 너무 소중합니다. 

모둠!!!

모둠은 순대와 머리 고기가 반반으로 나와서 

접시가 2개예요....?

각각 한 접시씩 두 접시가 나온답니다~!!

머리 고기가 나왔어요~!!!

후... 여기는 술이 빠질 수가 없어요...

제가 이때부터 다이어트하려고 했었는데 

하루만 더 미뤘습니다. 

머리 고기는 빨리 드시는 걸 추천해요 

실온에 내버려두면 기름 때문에 굳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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