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캠핑추천/방아머리해수욕장]

 

안녕하세요.

날씨는 점점 여름 날씨 27도 이상이 되고

하늘은 푸르스름한 구름과 햇빛이 쨍쨍한데요.

하지만 현실은 코로나가 저희를 발목을 붙잡네요...

그러면서 차박이 유행을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저도 필받으면 차박이나 캠핑을 하러 갈 수 있으니 차에 장비들을 넣고 다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예능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예요.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배우 안보현이 나온 편을 보고 정말 팬이 되었어요.

이태원 클라쓰! 드라마 다들 보셨나요??

명품 악연기~~ "박새로이~~!!"와 다른 라이프 생활을 보면서 더 더 푹 빠졌답니다~

안보현 배우가 캠핑하러 갔던 곳! 대부도!!
너무 멋있게 나와서 대부도 캠핑하는 모습
와! 저기다 했죠.

알아봤지만 캠핑장이고,
비용을 지불해야되서 패스했어요.

소나무 숲에서 텐트를 치고 앞이 바다 뷰가 보이는 곳을 찾았지만, 거기도 캠핑장...

저는 1박이 안 되어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노지 캠핑을 갑니다.

제가 알고 있는 곳으로 떠났어요.

대부도를 온이상!! 해변가가 있다고 해서 들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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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차박하려고 갔는데요~

놀다 보니 너무 저녁이 되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찾아간 곳!

방이 머리입니다.

 

 

 

 

방아머리 숲 속 같은 곳입니다.

(야간모드로 해서 찍은 건데, 정말 밝게 나왔네요)

여기 플래시를 비취지 않으면 정말 잘 안보였어요~!!

길을 따라 나오는 해법이

방아머리 해변입니다~

 

 

 

저희는 텐트가 차에 있었지만, 1박이 안 되고 집을 가야 하니 돗자리와 담요만 챙기고 갔어요.
와.. 계단을 내려가자마자 텐트들이 엄청 많은 모습을 보며 고민했어요. 차에서 가져올까... 흠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돗자리를 피고 자리를 잡았어요.

저희는 캠핑도구 램프를 안 가져와서 주변 제일 밝은? 아마도 LED 전구 램프 같았습니다. 
근처에 자리를 잡았죠 ㅎㅎ

돗자리 위에 담요를 덮고 하늘을 보니 힐링이었어요.
사진으로 보이시나요?
저 멀리 진짜 해가 많이 길어졌어요~

깜깜한 게 아니라, 붉으스름 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저녁부터는 선선한 바람도 불고 

이런 게 바로 캠핑하기 좋은 날씨 아닐까요?

주변분들 캠핑하는 것을 보니 너무 여유로웠습니다.

 

 

 

 

텐트에 비치는 풍력발전소도 보이고요~

가족끼리 많이 오셨더라고요~

서로 텐트로 사회적 거리두기 하시는 거 같았어요~

요즘은 캠핑하기 좋은 시기인 거 같아요~

노을 질 때 즈음

텐트 치고 그늘막에서 놀다가 저녁은 함께 고기 구워 먹고 

불멍도 때리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오손도손 이야기하면 최고예요

글만 써도 힐링이 되네요~

 

 

 

그러다 신기한 광경을 봤어요!

다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각자 만든 음식을 조금씩 주변 텐트에 나눔 하고, 받은 분은 또 다른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한국사람은 정인 거 같네요.

저는 조개구이 냄새에... 하.. 1개만 가서 얻어먹고 싶었어요.
위에 텐트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카트라이더 게임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캠핑하러 다시 와야겠어요.

[TIP]
1. 주차장이 협소해서 화장실 옆 주차를 하시려면 일찍 방문해야 합니다.
2. 화장실에 물이 안 나오고 바깥 수돗가에서 손을 씻어야 합니다.
3. 해수욕장 공용화장실이 있으니, 차박, 노지 캠핑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