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카페 찻집/ 여여로]

이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그냥 가기엔 아까워 찾아본 

찻집입니다. 

조용하고 감각적인 건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커피 말고 따뜻한 차 느린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여여로 추천합니다. 

영업시간 

11:00~21:00 

월요일 휴무입니다. 

노 키즈존입니다. 

이천에 덩그라니 있던 여여로입니다. 

처음에는 문이 열렸는지, 닫혔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이게 매력이겠죠? 삭막한 땅위에 덩그러니 있었던 건물이었습니다. 

입구 문에 있었던 안내문입니다. 

조용히 차를 마시는 곳이라 정숙을 부탁하는 안내문이였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우리를 반겨주었던 

인텐스와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큐알과 온도체크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에 하나씩 놓아져 있던 안내문입니다. 

여여로에서 판매되는 차는 직접 재배하거나 

최상의 맛을 위해 소량의 재료만 준비해 놓고 판매한다고 하니 

메뉴의 재료가 소진된 경우 주문이 불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햇살이 잘 비추어 지는 곳이었습니다. 

인텐스 향과 조용함이 

힐링이 되는 곳이였습니다. 

아름다운 통로 7,500원

양 세는 소년 8,500원 

인디언의 활 8,000원 

크램브뤨레 6,500원 

 

인디언의 활 8,000원 

대접에 나온 인디언의 활입니다. 

오염된 환경에 지친 몸을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포 타르코 성분은 항생 항균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염증과 알레르기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주요 성분: 포 타르코 껍질, 루이보스, 쐐기풀, 재스민 썡잎 

항아리에 이쁜 보자기로 쌓여나온 양 세는 소년입니다. 

양 세는 소년은 피로 해소와 소화에 좋은 팬넬을 더해 블렌딩 했다고 합니다. 

주요 성분: 라벤더, 캐모마일, 팬넬, 스테비아 

스테비아가 들어있어 살짝 단맛이 났습니다. 

 

아이스로 만났던 

아름다운 통로 7,500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체계 보호하고 에너지를 보충해주는 차라고 합니다. 

주요 성분: 홀리바질, 치커리 뿌리, 오렌지 껍질, 히비스커스, 시나몬, 레몬글라스, 고수 씨, 레몬 

옆에는 수영장인데 

물이 없는 곳이 있었어요~

물이 없어도 

하늘과 수영장 타일에 색이 너무 잘 어우러져 

여유가 가득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이뻣던 여여로 였습니다.

이뻐서 사진찍었는데 

지금 보니까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네요ㅎㅎ

이천에 볼일 있으시면 

여유 느끼시러 여여로에서 차 한잔 하세요:)

 

총평

정말 말소리 없이 조용하고 평온했습니다. 

인테리어도 멋졌고 차에도 정성에 맛이 났습니다. 

테이블이 협소해서 사람이 많이 몰리면 

웨이팅을 하거나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습니다.

4명은 힘들 것 같고 3명 이하 정도에 모임 정도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별점

★★★★★  

제가 갔을 때는 사람도 없고 

오랜만에 조용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던 찻집이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 냄새가 살짝 난다는 거 빼면 

이천 갈 때 한번쯤은 더 들려보고 싶은 찻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