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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거리/후토마끼맛집 대막]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전화번호 02-516-5056

이 날은 비가 왔던 월요일이었습니다. 

월요일에 비가 온다는 것도 못 듣고 

무방비상태로 간 날이었어요, 

대막은 후토마키로 유명한 곳이었고 

특히 오이를 못먹는 분들에게는 

후토마키에 오이를 뺄 수있는 

후토마키 집이었습니다. 

여기는 예약이 되지 않았으며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이 날은 월요일인지라 대기하는 손님이 없었지만 

테이블 손님은 꽉 차있어 

약간의 대기를 했답니다. 

 

저희는 앉자마자 후토마키 오이는 따로 주문을 드렸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나오는 

소금 오이절임과 락교!

그리고 간단한 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바질 소바와 12,000원

후토마키 한 줄 17,000원 

오이를 빼 달라고 주문하면 

최소 후토마키 한 줄은 주문해야 오이를 뺄 수 있다고 합니다. 

늘 김밥에 꼬다리라고 하죠?

끄트머리에 있는 저 마지막 부분! 재료도 크게 있어 

제일 맛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계란도 은은히 달달하고 포실포실하여 좋았습니다. 

은은한 달달함이 후토마키를 더 감질나게 

도와주는 것 같았습니다.  

대막은 바질 소바 맛집이라고 하여 

기대 만발이었습니다. 

노른자를 톡 하고 터뜨리고 

소바에 잘 비벼서 먹으면 

바질향과 꾸덕꾸덕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사진도 이쁘게 찍혀서 

인스타에 올리고 싶었던 바질 소바였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시킨 마제 소바입니다.

소바면을 특제 미소소스에 비벼 먹는 일본식 소바라고 하는데요 

면도 얇고 조금 달달한 미소소스라서 맛있긴 했는데...

너무나 배불렀습니다. 

3명이 와서 아주 무리였습니다. 

혼자 메뉴 하나에 하이볼 먹어도 좋을 법한 

대막이었습니다. 

다음 맛집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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